[나의 음식 100] FD065 소보로빵
이상하게 배가 고프면 빵집에 들어가 소보로빵 하나를 집어든다. 그냥 간단하게 한 끼, 출출한 배만 채우기 위해서다. 위에 올라가 있는 달콤한 소보로가 맛있다. 밑에 있는 빵은 배를 채워준다. 밑에 있는 빵만 남으면 맛이 없다. 빵 전체를 함께 먹어야 달콤함과 허기가 채워져 온전한 소보로빵이 된다.
글도 그렇다. 항상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가 있다. 그 메시지만 전하면 완전한 글로 독자를 사로잡지 못한다. 소보로처럼 핵심 메시지가 달콤하지만, 밑에서 뒷받침해 주는 빵같은 사례와 근거가 뒷받침해야 한다. 둘이 어우러져야 온전한 한 편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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