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기사] 편의점 업무의 확장과 근무자의 바카라임감

2026.06.21 [4호]

by별님

약 10여 년 전의 편의점은 어떤 공간이었을지 생각해 보자. 아직 동네에 작은 슈퍼가 어렵지 않게 보였을 때, 그때의 편의점은 슈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었다고 기억한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근무자의 입장으로 다시 바라보게 된 편의점은 정말 정말 정말, 다양한 업무를 할 줄 알아야 하는 곳이다.


또한 그 업무와 더불어 대부분 매장은 1인 근무체제이다. 2인 이상이 동시에 근무하는 편의점은 크게 두 가지 경우이다. 정말 아주 바쁜 매장이거나 둘이서 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일이 만은 시간대라는 것이다.


일단 편의점에서 점주가 아닌 근무자들이 해야 하는 보통의 일을 살펴보자.


상품의 판매 및 보충 진열


물건을 파는 곳이라면 당연히 따라오는 일이다. 편의점이라는 곳은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일을 혼자서 다 해야 한다고 보면 된다. 캐셔, 재고 관리, 보충 진열, 고객 응대는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포스기'라는 기계를 통해서 많은 일을 처리하기에 전산으로 처리되는 일이 많다. 기본적인 계산, 상품의 행사 여부 및 내용, 현재고 관리 같은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포스기가 도와준다. 사실 그래서 1인 근무가 가능하다. 포스기가 매장의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제공


우리가 흔히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생각해 보자. 교통카드/하이패스 카드 충전, 쇼핑몰 결제, ATM 이용이나 프리페이드 상품(구글 기프트 카드 등)을 판매하기도 한다. 편의점에서 돈과 관련된 일은 포스 기를 통해서 해결되는 경우가 90% 정도이다. 나머지는 점주님이 은행 등을 통해 해결하셔야 하는 일이다. 실제로 포스기를 보면, 조회 메뉴 이외에도 서비스 메뉴가 따로 있다. 그 안에는 10가지가 넘는 서비스가 나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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