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지난주에 저는 광진구청에서 진행하는 진로진학특강에 참석했습니다. 바로 EBS 국어대표 1타 강사이신 윤혜정 선생님의 특강을 듣기 위해서였죠. 그동안 사교육 업계에서 오랜 시간 스카우트 요청을 할 정도로 역량이 뛰어나신 분이신데요. 연봉의 100배를 계약금으로 제시받았던 일화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재미난 점은 윤혜정 선생님이 성균관대 99학번이셨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도 성균관대 99학번이라 쓸데없이 반갑더군요. 거기에 제가 관할하는 지역의 고등학교 선생님이시기도 하고 저희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광남고 졸업생이시라고 하니 급격하게 친근해지는 듯했습니다.
워낙 높은 인지도를 가지신 분이시다 보니 평소에도 사람이 많던 구청 대강당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저는 아내와 참석했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학부모님들도 많으시더군요. 그래서인지 강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도 최대한 맞춰서 해주셨습니다.
강의 초반에는 그분이 그동안 가르친 학생들과 있었던 일화나 대화를 추려서 전해주셨는데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시더군요. 요즘 내신에 너무 빨리 좌절하는 바람에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도 끝나지 않았는데 자퇴를 하는 친구들도 많고 정시파이터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생각해 봄직한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을 다루셨지만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빠지지 않더군요. 윤혜정 선생님도 스마트폰과의 싸움이 학업역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정하시며 그 부분을 강조하셨습니다.
아래에 올린 그림은 강연을 하면서 1차로 요약하고 정리를 한 뒤 다시 2차로 정리를 한 번 더한 내용입니다. 이런 식으로 복습을 해서 습득할 수 있어야 아이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겠다 싶어서였죠.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이시라, 주시는 정보의 질이 확실히 더 높고 실질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둥이들이 아직 고등학생은 아니지만 이렇게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들었는데 많은 깨달음을 얻은 듯합니다. 집을 팔아도 어렵다는 국어점수라는 말은 예전에도 유명했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국어를 어려워할 때, 무작정 문제만 풀리기보다 이런 전략과 방향을 먼저 잡아주는 게 중요하겠구나 싶네요.
아이들이 열심히 해야 한다는 전제는 가장 기본이지만 부모의 공부도 쉼이 없어야 함을 새삼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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