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녀교육에 진심인 쌍둥이아빠 양원주입니다.
요즘 가장 어려운 고민이 식사 메뉴를 정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많은 요리를 해왔음에도 메뉴 정하는 감이 아직 잘 안 잡혀서인지 밥할 때만 되면 왜 이렇게 고뇌에 빠지는지요...
아이들이 잘 먹던 메뉴도 어느 날은 별로 먹고 싶지 않다고 할 때가 있으니 난감할 때가 많았죠. 건강이의 아토피 이슈로 튀김류나 밀가루 음식을 마냥 먹이기 힘든 상황이다 보니 밥 위주의 메뉴를 자주 찾게 됩니다.
그러다가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한 끼 메뉴가 하나 떠올랐습니다. 바로 양송이베이컨리소토였죠.
깊게 고민을 해서 정한 메뉴가 아닙니다. 그냥 냉장고 안의 재료를 보니 생각이 났죠.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로제 또는 토마토 파스타 소스, 양송이버섯, 베이컨, 파. 이 정도만 있어도 재료는 충분합니다. 참고로 베이컨 같은 햄 종류는 아질산나트륨을 비롯해 합성첨가물이 있으니 데쳐서 썰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번거롭지만 아이들의 건강에는 도움이 되니까요.
이름은 거창하지만 의외로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일단 파 기름을 낸 뒤 데쳐서 썰어놓은 베이컨과 파스타 소스를 웍에 쏟아 넣기만 하면 됩니다.
조금 익힌 다음에 미리 썰어놓은 양송이버섯도 넣죠.
그다음에는 적당한 정도로 밥을 넣으면 됩니다. 여기에서 파스타 면을 삶아서 넣으면 양송이베이컨 파스타가 될 테고 밥을 넣었으니 리소토가 될 겁니다. 여기에 모차렐라 치즈가 있다면 넣어줘도 되고요.
요리를 잘하시는 남편, 아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제 주위에는 아직도 요리란 남의 나라 이야기인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양송이베이컨리소토는 제가 최근에 만든 음식 중에 가장 간단하게 그리고 실패할 걱정 없이 만든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레시피 앱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요리라서 의미가 있었죠. 아이들도 제법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단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 조만간 아이들에게도 직접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줘봐야겠습니다. 왕초보였던 저도 계속하다 보니 실력이 늘었으니 아이들도 연습하면 분명 나아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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