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첫 문장은 그 작품의 첫인상이다. 도입 부분에 승부를 걸어라.
글의 첫머리는 우선 흥미가 있어야 합니다. 독자가 작품을 읽는 동안 흥미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그 첫머리의 인상, 그 매력 때문입니다. 독자들은 작품을 읽는 동안 계속 그 첫머리 장면을 잊지 않고 기억해 냄으로써 이야기 속의 비밀을 풀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당신이 독자의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하고, 독자가 당신의 글을 끝까지 읽게 하는 흡인력을 첫 문장에서 사로잡아야 합니다. 성공한 글은 첫머리가 잘 풀린 경우가 많습니다. 첫 매듭이 잘 풀려야 글이 잘 풀린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의 머리를 총동원하여 첫 문장에서 독자를 붙잡아야 합니다. 글은 첫 장만 읽어봐도 압니다. 당신은 신춘문예에 응모된 수많은 작품이 예심 과정에서 그 첫머리에 의해 탈락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몇 천명이 응모하는 신춘문예 작품을 심사하려면 탑처럼 쌓여있는 수많은 작품을 읽어야 합니다. 심사위원들이 그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 내려갈 것으로 착각하면 안 됩니다. 예심 심사위원들은 당신의 글 도입부분만 봐도 그 사람의 글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챕니다. 대부분의 예심 심사위원들은 당신의 글 도입 부분을 읽고 나서 예심을 통과시키거나 탈락시킨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강렬한 첫문장으로 독자를 홀려라> 라는 제목의 강의글을 밀리의 서재에 올렸습니다.
밀어주기는 저에게 용기와 힘을 줍니다. 밀어주기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