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에서 생존의 고통으로!

취미생활이 생계수단으로 될 때에.....

by임효진

처음 온라인카지노 작가가 되었을 때, 아! 나도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생겼구나! 하면서 엄청 좋아했다. 그러다 팔로우와 팔로워의 개념을 알게 되면서, 나는 이제 조회수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작가 지원 프로젝트 멤버십 제도를 알게 되면서, 팔로워 수를 늘리려는 압박감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내 글이 좋아서 팔로워 해 준 근 20여 명을 제외하고는 영업 아닌 영업을 했다.


바로 맞팔로우라는 개념을 알게 되고, 지인들에게 내 글 읽어 보라고 권유하기 시작했다. 도덕적으로 조금 비난받을 것을 강요당하겠지만 적어도 전업작가로 성장하기에는 멤버십 제도가 필요했고,

어제 처음 시작했다.


물론 아직까지 누구에게도 부탁이나 강요하지는 않았지만, 은근히 기대하기도 한 하루였다. 그날이 지나고, 문득 다른 이들이 자신의 본업으로 돌아간 사이, 난 이 글을 쓰며, 앞으로 내가 나아갈 방향과 시간 설정 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귀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물론 취미활동의 글쓰기는 재미있었다. 혹시나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한 지적 탐구나 다른 작가들의 글을 보면서 배운 문장력 등 많은 것이 즐거웠지만, 오늘부터는 나와 같은 동반자가 아닌 나의 잠재적 경쟁자로서의 지위를 보게 되었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좋지는 않더라도 내 마음을 다짐하기에는 더더욱 효과적인 것이다.


그리고, 한 동안 혼란스러웠던 내 주변과 일상을 정리하면서 곧 있을 계절의 변화처럼 나 자신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아직, 이른 아침이 지났는데도 어머니와 큰 형은 자고 있다.. 여러 이유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챙겨야 할 사람이고, 이들을 위해 적어도 난 생존해야 한다. 어제 형의 말이나 어머니의 건강 상황에서 내가 먼저 쓰러지면 그들도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난 조금씩 더 독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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