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취미이겠지만....
지금 난 엄청 기다리고 있다.
과거 언론사 최종 면접 때도, 학교 합격 결과를 기다릴 때도, 심지어 어머님의 수술과 아버님의 회복을 지켜볼 때도, 항상 시간은 내 편은 아닌 듯했다.
너무 초조했다. 이런 기다림을 즐긴다는 사람도 있지만, 난 내가 살아오면서 남들보다 모든 것이 낮아서 죽기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고, 늘 기다리고 믿지도 않는 신에게 기도했다.
지금 온라인카지노 작가 승인받을 때는 크게 기다리지 않았다. 내 능력 밖이라는 생각에...
하지만, 지금 기다리는 것은 멤버스 유료화를 할 수 있는 조건에 대한 승인에 관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 온라인카지노 작가 활동을 취미로 할 수도 있고, 나도 경제적 여유만 있으면 그렇게 할 것이다.
하지만, 난 지금 진지하게 이걸로 먹고살려고 생각하고 있다. 한동안 글을 올리지 않던 이유도 일단 승인이 나면 전혀 지금보다는 더 숙고하고 독서하며 사색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다.
일단 멤버십 승인이 나면 난 적어도 유료 독자가 없을지라도 직업란에 작가지망생이 아닌 작가라며, 그리고, 주위분들에게 난 작가라고 말하며, 시작할 생각이다. 그만큼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기다림이 길다. 그리고, 승인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기다림은 달콤하지 않은 내 인생에 있어 또 다른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