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라이킷이 없기를 바라며....
내 작가소개를 보신 분이 있으면 신기하게 느끼실 것이 있다. 정확히 현재 17년을 백수로 지내고 있다! 작년에 돌아가신 아버님과 현재 어머님을 간병하는데 돈은 어디서 났나? 는 생각이 들 것이다. 물론 7년 전에 들어간 동창회에서도 아이들이 가장 궁금히 여긴 것이 그것이었다. 돈...
어디서 구했냐?
지난 17 여 년간 난 돈을 벌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 가족 전체가 소득이 없었다. 아버님은 뇌경색과 당뇨병에 치매에 헤매셨고, 어머님은 지난 7년 동안 고관절 수술 2번과 무릎 양쪽을 수술하셨고, 5년 전부터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계시다.
작은 형은 지난 세월 장남 행세하다 결혼과 더불어 우리를 떠났다.
그리고, 그 잘났지 못한 큰 형은 지금 장애인에 정신분열증으로 오랜 세월 전에 군 면제받은 후 지금은 통풍까지 걸렸다. 난 그렇다고 정상이 아니다. 슬롯적으로 적응 못하는 성격에 그냥 그저 그랬다.
그리고, 지난 17년부터 어머님께 가정 경제를 인도받아 생계를 바카라임지고 가계부를 쓰고 있다.
이제 잊혔던 동생은 2009년 사고사로 사망하고 그 생명의 대가로 우리를 지금껏 먹여 살렸고, 어머님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기 전까지 그동안의 능력으로 자산을 지키셨다. 난 경제학과를 나와 1년, 5년, 10년 예산을 짜고, 수익과 지출에서의 가계부를 마치 한국은행 총재와 기재부 장관의 역할을 하며 지금도 꾸리고 있다.
맨 처음 온라인카지노 글소재로 무엇을 쓸 것인가?를 묻는 작가 승인과정에서 34세가 되기 전에 시작된 내 슬롯생활의 마침표와 그때부터 시작된 간병이야기를 쓸 것이라 했다. 그러나, 난 분명 그것을 쓰고 싶지는 않다. 어떤 바카라임감이나 불쾌감이 아니라 형제들 간의 치부를 다 드려내야 하는 상황을 만들기 싫어서이다.
즉시 말한다. 난 형제들이 싫다. 죽은 동생과 돌아가신 아버님께 미안해도 큰형과 작은형은 나에게 지난 20여 년간 어떤 도움도 되지 못했다. 이건 내가 하는 것보다 내 이웃이나 지인들, 아니 적어도 어머니와 아버지를 치료했던 기관들의 사람들이 더 잘 알 거다.
그런데, 왜 갑자기 이야기하냐고 한다면 난 이제 너무 참아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의사의 말로는 어머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날 수도 있다는 말도 들었다. 후회하거나 슬프지 않다. 그냥 내가 받는 벌을 이제는 이곳에서 벗어나 영원히 지옥불로 떨어지겠구나! 하며 덤덤하다.
한 가지 아픈 것은 어머님을 아버님께 모셔다 드리고 가지 못하는 게 유일한 아픔이다. 남녀 간의 사랑을 못했고, 제주도등 부산과 서울을 떠나 여행해 본 적 없는 그런 것들에 미련 없고, 내가 없어지면 다툴 재산문제도 난 별로 관심 없다.
학력고사 시절, 내가 화랑대 1차 붙었을 때, 나의 진학을 말리던 정치경제 선생님이 떠오른다. 다르게 생각해라고 하 시던....
그런 은인들도 다 떠나간 자리에 조금 남은 친구들조차 세월의 무게와 자식에 대한 올가미로 자유롭지 못한 것을 보면서 난 이 넋두리가 사치라고도 생각된다. 난 술을 안 해 술 취해 적는 것도 아니고, 형과 싸워 치기 어려 이렇게 쓰는 것도 아니다.
만약, 이 기록이 남는다면, 나는 현재 우리 가족을 이렇게 보고 왜 그랬냐고 묻는다면 그들에게 물어봐라고!
난 떳떳하다고 얘기하고 싶어 남겨둔다.
삶이 아름답다는 말, 착하게 살아야 된다는 말은 안 믿는다. 그저 버티고 버터 내가 유리한 포지션을 찾을 때 그때 떠나라고 외치고 싶다. 그래야 돌팔매를 맞지 않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