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서울시민에게
광화문 광장이
어떤 곳인지 묻겠어.
원래 어떤 곳이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몰라도 돼.
지금 광화문이 어떤 곳이면 좋겠어.
서울시민과 더불어
국민에게 광화문 광장은
어떤 곳이야.
딱히 지금 어떤 곳인지
떠오르지 않아도 돼.
앞으로 광화문 광장이 어떤 곳이면 좋겠어.
더 나아가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오고
광화문 광장에 온다면
왜 오는 걸까.
세계에서 온 사람들에게
광화문 광장은 어떤 곳이 될까.
아니, 물어봐야지.
그들에게
광화문 광장은 한국에서
서울에서 어떤 곳이길 바라는지
물어봐야겠지.
어느 곳에 사는 사람이든
광화문 광장을 알고 있다면
어떤 곳이라고 말할까.
모른다면 한국에, 서울에 있는 곳이라
알려주고 어떤 곳이면 좋겠냐고,
어떤 곳이 되길 바라냐고.
광화문 광장은
서울시민 크게 국민
더 크게 세계사람들이
찾고 싶은 곳이면 좋겠는데
그곳에 있으면 뭘 경험하고 어떤 느낌이 들까.
언제든 또 가고 싶은 곳이 될까.
게다가 그곳에 자리하는
두 위인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지.
우리가 광화문 광장에서
함께 뭘 하며 지내길 바라는지
두 위인이 잘 알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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