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롱블랙 (2026.07.06) 하지현
이 글은 누구를 향하고 있나
'뒤처지면 어떡하지' '이 선택이 맞는 건지'로 매일 피로한 사람. 불안을 없애고 싶지만 없애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 관계에서 지쳐 사람이 무서워진 사람.
가슴에 꽂히는 문장들
"최악을 걸러내면, 살아가면서 결정적인 하자는 일어나지 않아요. 그럼 계속 갈 수 있어요. 그러다 어느 시점에 돌아보면 알게 돼요. '아, 그게 그때의 최선이었네.' 최선이라는 건 사실 출발점에선 알 수 없거든요."
_하지현 건국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파도는 언제 덮칠지 몰라요. 그러니 파도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해요. 파도가 치는데 바람을 원망해선 답이 없죠. 결국 내 호흡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_하지현 교수
"끝이 있다는 걸 알면, 내 하루가 점점 소중해져요. 자연스레 소중한 것에 더 집중하게 되죠. 끝을 자각하면 '하루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오히려 삶이 선명해집니다."
_하지현 교수
불안은 인간의 본능이다. 문제는 불안과 싸우려는 것
하지현 교수는 말합니다. 불안한 건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인간은 불확실한 세상을 통제하고 예측하려 하는데, 세상은 더 이상 예측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 간극에서 불안이 온다는 거예요.
문제는 이 불안을 '없애려 한다'는 겁니다. 파도를 막으려다 바다에 빠지는 격이죠. 교수가 제안하는 건 다릅니다. 불안과 싸우지 말고, 불안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라는 것.
핵심 메시지
하지현 교수의 처방은 하나의 단어로 압축됩니다. '심플'. 그런데 그가 말하는 심플은 '느긋한 삶'이 아닙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알고, 그 안에서 사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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