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는 잣송이라네 거짓말에는 다리가 짧아지는 거짓말과 코가 길어지는 거짓말이 있는데 자비를 부탁합니다 Pietà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고개를 끄덕인다 상대의 눈빛은 흔들리고 시선은 자꾸 흐트러지고 했던 이야기의 꼬투리마다 매달린 잎들이 시들하다 너무 많은 말들은 구멍이 많아서 수시로 발을 헛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