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곳에는 구르는 꽃이 있다네 다 안다면서 왜 자꾸 눈을 껌뻑거리는 거니 소용없는 이야기들이 주위에 가득하다 귀를 틀어 막아도 손가락 사이는 허술해서 소용없다 다시 세상 아닌 것들이 우거진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우리나라인데 다섯 번의 탈 것들을 갈아 타고 가깝지 않은 길을 걸어야만 도착하는 후미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