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

by투영인

경제 성장이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가 AI 분야에서 우위를 유지하도록 도울 것이다. 그러려면 새로운 투자자들이 필요하다.


필자: 래리 핑크 (Larry Fink)


나는 2년 전 이 신문에, 미국이 여전히 세계 경제의 부러움의 대상이자 호황의 문턱에 서 있다고 썼다. 우리는 그 누구보다 AI 분야에서 앞서 있었다. 인공지능은 그것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구축과 함께 엄청난 성장을 만들어낼 것처럼 보였다. 그러한 성장은 지금 40조 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한 미국의 경제적 아킬레스건, 즉 연방 부채를 해결할 해답이었다. 연간 3%가 넘는 경제 성장은 국가가 단순히 빚을 더 내어 갚지 않고도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궁극적인 방법이다. AI는 수십 년 만에 그러한 성장을 훨씬 더 달성 가능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러나 미국이 어느 때보다 투자를 확대해야 하는 시점에, 자본은 점점 더 희소해지고 있다. 선진국 정부들은 엄청난 재정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차입은 이제 민간 부문의 엄청난 자금 수요(대부분 기술 기업들로부터 비롯된 것)와 충돌하고 있다. 여기에 전력, 주택, 산업 시설 및 기타 인프라에 필요한 수조 달러까지 더해보면, 내가 지난 50년 동안 금융계에 몸담아 오면서 목격한 것 중 가장 치열한 자본 경쟁이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각에서는 AI에 쏟아지는 자금들을 보며 거품이라고 말한다. 금융 수탁자(Fiduciary)로서 우리는 지속 가능한 투자와 투기를 구분해야 한다. 물론 일부 기업은 실패할 수도 있다. 철도 산업은 거부들을 배출하기도 했고 파산도 낳았다. 인터넷도 마찬가지였다. 각각 10조 달러 가치의 기업이 손에 꼽을 만큼 존재하는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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