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식이든 저 주식이든, 혹은 시장 전체가 터무니없이 과평가되었다고 주장하는 약세론자(하락론자)들을 찾기란 어렵지 않습니다. 보통 이는 개인적인 견해의 영역이지만, 최근 뉴욕 증시에 상장된 한국의 기술주 애호주 SK하이닉스의 사례는 다릅니다.
이달 초, 이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는 대대적인 홍보 속에 기존 한국 상장 주식에 더해 미국 예탁증서(ADR)를 도입했습니다. 새 ADR은 서울 증시에 상장된 주식 10분의 1주의 가치를 지니며, 약간의 노력만 들이면 한국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아무도 전환을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환율을 적용하더라도 미국 주식이 한국 가격에 비해 엄청난 프리미엄(얹어주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또 하나의 신호입니다.
2주 전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에서 51% 사이를 오갔습니다. 미국인들은 한국 주식을 거래해 줄 중개인을 찾는 대신, 뉴욕에서 편리하게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주식을 사는 '편의성'의 대가로 비싼 값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 주식 전반, 특히 메모리 주식에 과도한 비용을 지불하려는 경향의 일환입니다.
[그래프 1: SK하이닉스 ADR 프리미엄 추이 (2026년 7월 10일 ~ 7월 24일)]
2026년 7월 10일: 15.761%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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