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저는 지난 한 세기 동안의 미국 주식 수익률을 깊이 있게 파고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제 목표는 다음 질문에 답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난 100년(1926~2025) 중 무작위의 시점에 미국 주식에 투자했다면, 그다음 달, 그다음 해, 혹은 그다음 10년 동안 주식은 어떤 성과를 냈을까요? 여러분의 자산에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라 예상할 수 있을까요?
1871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미국 주식은 배당금 재투자 및 인플레이션 조정을 포함해 연간 약 7%의 수익을 기록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내년에도 인플레이션 조정 후 7%의 수익을 기대하는 것이 올바른 예상일까요?
놀랍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7%는 너무 보수적이기 때문입니다. 네, 제대로 읽으신 게 맞습니다.
미국 주식의 1년 기대 수익률은 (배당금을 포함하고 인플레이션을 조정한 상태에서) 약 9% 수준입니다. 아래 차트는 지난 100년 동안 미국 주식 시장의 1년 수익률 분포를 나타냅니다.
[미국 주식 1년 실질 총수익률 분포 (1926-2025)]
각 수익률 구간을 해당 수익률이 발생할 확률과 곱한 뒤 모두 더하면 여러분의 '기대 수익률'이 나오는데, 이 경우 9.15%가 됩니다.
이 기대 수익률이 7%의 역사적 연 복리 성장률보다 높은 이유는 하락장에서의 변동성 때문입니다. 마이너스 수익률은 산술 평균보다는 복리 역사적 성장률을 더 크게 갉아먹습니다. 예를 들어, 50% 수익 후 50% 손실이 발생하면 전체적으로는 25%의 손실이지만, 산술 평균으로는 0% 수익률이 됩니다.
하지만 이 차트에서 진짜 얻어야 할 교훈은 기대 수익률 그 자체가 아니라, 높은 양의 수익률이 얼마나 자주 발생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1년 수익률이 10%를 초과할 확률은 47%이며, 20%를 초과할 확률은 26%입니다. 물론 10%(혹은 그 이상)의 손실을 볼 확률도 17% 존재하지만, 이는 감수할 만한 좋은 거래로 보입니다.
더 짧은 기간은 어떨까요? 1개월 동안 미국 주식의 기대 수익률은 단 0.68%에 불과합니다. 이번에도 이 결과 주변으로 결과값의 범위가 넓게 퍼져 있습니다.
[미국 주식 1개월 실질 총수익률 분포 (1926-2025)]
3개월 기간의 기대 수익률은 2.17%로 다소 높지만, 수익률 분산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미국 주식 3개월 실질 총수익률 분포 (1926-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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