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 채수아 동시 생 일 채수아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난 날 풀과 꽃들이 축하해 주었단다. 아이야, 넌 알고 있니? 알고 있니? 너 태어난 날, 지나던 바람도 숨죽이고 있었던 걸.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난 날 시냇물이며 푸른 산이 기도해 주었단다. 아이야, 넌 알고 있니? 알고 있니? 너 태어난 날, 별님도 달님도 네 곁으로 내려왔던 걸. *출처 : 아동문예 (2009년 7,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