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 2」 -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읽었다옹 바람 부는 등성이에 혼자 올라서 두고 온 옛날은 생각 말자고, 아주 아주 생각 말자고 갈꽃 핀 등성이에 혼자 올라온 두고 온 옛날은 잊었노라고, 아주 아주 잊었노라고 구름이 헤적이는 하늘을 보며 어느 사이 두 눈에 고이는 눈물 꽃잎에 젖는 이슬 2025.1.3. 설핏 스쳐간 감각이 말해주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