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 나태주 『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읽었다옹 햇살이 아직 남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그대 앞에 있게 해 다오 멍하니 넋을 놓고 앉아 있는 질그릇 투가리 때 절은 창호지 문에 서서히 번지는 노을, 그 황토 빛 햇살이 아직 밝은 동안만이라도 그대 눈을 지켜 눈물 글썽이게 해 다오. 2025.1.2. 아직은 넘길 수가 없는 해를 붙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