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가이드, 이제 숙소에 붙이지 않습니다

by공간지휘자

10여 년 전, 처음 숙소를 운영할 때는 안내문을 예쁘게 정리해서 눈에 잘 보이는 숙소 곳곳에 붙이는 게 정답인 줄 알았습니다. 그다음엔 액자, 아크릴 꽂이, 우드 꽂이 등 조금 더 세련되게 부착이 아닌 거치를 하는 방법도 고민했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숙소에 아무것도 붙여두지 않습니다.



덕지덕지 붙이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요즘 잘 되는 숙소들을 보면 벽에 안내문 하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조차도 요.

깔끔한 공간에 뭔가 덕지덕지 붙어 있으면 그 자체로 분위기가 깨집니다. 손님 입장에서도 읽기 귀찮고, 운영자 입장에서도 내용이 바뀔 때마다 다시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지금은 노션이나 PDF로 만들어서 체크인 전에 손님에게 미리 보냅니다. 온라인으로 전달하고 나서 불필요한 질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안내사항을 몰라서 생기는 CS가 사라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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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 운영에 11년째 푹 빠져있는 ENTJ. 에어비앤비,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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