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쌤의 출간 경험 — 서른 권을 여러 갈래 길로 냈다

by선경지명

4부. 원고에서 바카라으로

실제 출간의 모든 과정


3. 선경쌤의 출간 경험 — 서른 권을 여러 갈래 길로 냈다


이론은 이쯤 해두고, 내가 실제로 걸어온 길을 방식별로 정리해보겠다.


출판사를 먼저 정해놓고 쓴 경우. 《프로젝트 수업 어떻게 할 것인가》, 《선생님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디퍼러닝》 같은 번역서들과 공저 《체인지메이커 교육》이 여기에 해당한다. 출판사와 먼저 콘셉트를 협의한 뒤, 원고는 그 이후에 완성해나가는 방식이었다.


초고를 완성한 뒤 출판사에 투고한 경우. 《긍정의 힘으로 교직을 디자인하라》, 《가슴에 품은 여행》, 《중등 학급경영 — 행복한 교사가 행복한 교실을 만든다》, 《어서 와! 중학교는 처음이지?》가 이 경로로 나왔다. 출판사 이메일 주소를 하나하나 조사해서 200~300군데에 투고한 뒤, 연락이 온 출판사와 작업을 이어갔다.


공저. 《가끔은 나빴고 거의가 좋았다》, 《디지털 노마드 세대를 위한 미래교육 미래학교》 등이 공저로 나온 바카라들이다. 앞서 말했듯, 공저는 분량 부담이 줄어드는 장점과 공저자 간 협의에 시간이 드는 단점이 공존한다.


전자바카라과 POD. 별도의 출판사 조율 없이, A4 기준 15매 이상의 원고로 등록할 수 있는 전자바카라과 여러 교사가 함께 참여한 POD 공저까지, 나는 거의 모든 출판 경로를 한 번씩은 걸어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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