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보다 무서운 건 역시 사람 (2)
#036화 귀신보다 무서운 건 역시 사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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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괴담을 풀어놓더라도, 이 세상에 사람보다 무서운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이코패스 같은 종류의 인간만을 칭하는 것이 아니다.
평범한 사람도 때로는 악귀처럼 변할 수 있으며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어마어마한 파국을 몰고 오기도 하는 법이다. 때로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곳에 끔찍한 결과물이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마치 보이지 않는 유령이 산 사람들 사이를 배회하는 것처럼.
아무래도 남자는 사람이 갖는 증오란 감정에 꽤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이야기는 셋방 같은 용어가 등장하는 걸로 보아 꽤 오래전 일이라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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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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