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르담 글쓰기의 정석>
글쓰기가 주는 선물과
강박이라는 부작용
어느새 글쓰기는 나의 숨이 되었다.
매일 매 순간 숨을 쉬듯이, 꼭 글 한 편을 써내진 못하더라도 매일 매 순간 글과 관련된 생각을 하게 된다.
글쓰기가 주는 선물.
주위 모든 것이 소재고, 맞닥뜨리는 많은 상황들은 의미가 된다. 메마른 삶의 어느 가운데, 작은 시냇가를 만났을 때의 미소가 지어지는 이유다. 그러나 언제나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랫말처럼, 매 순간 숨을 쉬지만 우리는 그것을 항상 의식할 순 없는 것처럼 말이다.
무언가를 생산해 내야 한다는 일정의 강박 관념, 그리고 좋은 영감과 소재를 살려내지 못한다는 자괴감은 어쩌면 글쓰기의 부작용이다. 물론 그 과정을 거치면서 더 성장하는 나를 발견하지만, 근육을 키우기 위한 운동과 폐활량을 늘려야 하는 달리기도 분명 쉬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지나치다’라는 말은 ‘매몰된다’라는 말의 다른 표현이다.
열정이 지나쳤을 때를 생각해 보면 그렇다. 나는 열정이 타올라 뜨거운데, 주위 사람들은 왜 나와 같지 못할까를 나무라며 일했던 경험, 다들 있지 않을까. 열정에 매몰되었을 때다. 열정이라는 좋은 말도, 그것이 지나쳐 그 안에 갇히게 되면 주위를 보지 못한다. 결국 그 뜨거움이 자신을 홀라당 태우는 걸 느끼지도 못한 채, 다른 사람을 탓하며 스러져가는 것이다.
글 쓰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