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티, 커피 대신 차를 마시자.

마실 게 필요하다. 탄산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bystephanette

커피를 최소 8잔씩 마셨던 적이 있다.

커피양을 줄이고 있다.

대신 티를 마시자.


좋아하는 차를 정리했다. 허브차 위주다.

아주 주관적인 취향이다.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기록용이다.

20년 전에 마셨던 너무나 애정하는 레몬 블랜딩 티가 있었는데 도무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마시고 싶어도 마실 수가 없다.


1. 타바론 NOIR 로얄 트러플 블랙 티

16티백, 78,000원

정말 비싸다. 트러플 향에 빠지고 싶다면 좋다. 티 봉투에 코를 박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선물을 받는 경우가 아니면 마시기는 어렵다.


2. 샘표 순작 콜드브루 과일허브티 납작 복숭아차

20 티백*3박스, 12,000원

복숭아향이 정말 좋다. 상큼하고 쓸데없는 향이 없다.

여름용 차로 아주 좋은 선택이다. 냉침에도 굿. 애정한다.


3. 샘표 순작 청귤차

20 티백*3박스, 12,000원

복숭아향이 지겨울 때 같이 번갈아 마신다. 복숭아에 대적은 불가하다.

냉침에 좋다. 쓸데없는 향이 없다. 상큼.


4. 오설록 삼다 꿀배 티

20 티백, 8,000원선

배향이 정말 좋다. 냉침에 굿. 아주 은은한 향이 난다.

고급스러운 티. 오설록 티백 중에 최고라 생각한다.


5. 하니 앤 손스(Harney & Sons)의 핫 시나몬 선셋(Hot Cinnamon Sunset)

20 티백*3캔, 20,000원선

설탕이나 당이 들어있지 않지만 단맛의 여운이 길다.

계피 사탕의 티 버전이라는 평이 있다.

홍차, 세 종류의 계피, 오렌지 껍질, 정향(클로브)과 향료

계피도 단맛도 매우 강하다.


6. 런던프룻 앤 허브 과일차 모음

티백 8종 x 10p, 80 티백 한 박스. 2만 원선.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정말 대용량이다. 하나의 티만 마시기 질릴 때 괜찮은 선택이다.

애플 앤 시나몬이 정말 맛있다. 개인적 취향이다.


7. 쌍화다방 쌍화차 오리지널

과립형이다. 370g, 2만 원선.

수제 쌍화차다. 쓸데없는 재료가 안 들어갔다.

달다. 흑설탕 5% 그러나 그렇게까지 달지 않다.

찐하게 타서 달걀노른자를 넣어서 마시면 죽음이다. 할머니인가.


8. 셀레셜시즈닝스 벵갈 스파이스 허벌 티

20 티백 1박스, 8,000원선.

무설탕 무카페인

시나몬과 구운 치커리, 캐롭, 생강, 카르타뮴, 정향 등

시나몬을 좋아한다면 정말 멋진 향을 가졌다.

질리도록 마셨다. 겨울 내내.


9. 히비스커스, 캐모마일, 작두콩차

이런 차들은 대용량으로 티백 없이 판매하는 것을 마신다.

그것이 더 진하고 좋다.

티거름망이 있어야 하니 귀찮기는 하지만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 덕용이 더 좋다. 가성비 대비 만족도. 찐한 차를 좋아하는지도.


10. 오뚜기 오쉐프 진한라면 스프

300g, 4,000원선.

차는 아니지만 차로 마신다.

온라인 게임에서 일하다가 지칠 때 몰래 마시면 에너지가 샘솟는다. 매운 향이 확 코를 찌른다.

사람 많은 곳에서 마시면, 뺏길지도 모른다.




사족

빼먹은 티가 있을지도 모른다.

선물용 티는 아니다.

타바론 노아를 제외하면.


선물용은 차차 쓰는 걸로.


사족 2

아래 티 종류는 내 취향은 아니다.


1. 쿠스미

가향 티는 일반적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쿠스미가 그중 하나.

프랑스 여행자들이 주로 선물로 준다. 개인적으로 불호.

향이 강하지 않으나 이상하게 밋밋하다.


2. 쟈뎅 아워티

맛이 없는 것은 아니다. 건조 과일이 들어있다. 비주얼이 다 한다.

티백 하나 건네주면 사람들이 좋아한다. 고급진 만큼 비싸다.

내가 마실 티로는 불합격.

요즘 건조 과일을 흔하게 판매하니까 그걸 사서 마시는 것이 더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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