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잘 보고 계시나요

by순정

이런 질문을 나에게 던질 줄이야

진정난 꿈 속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드라마 영화 잘 보고 계시나요

아니 아직은 영화는 아니다


영화는 아직은 영화마저 그러면 정말 속상할 것 같다

물론 영화관에 가는 횟수는 현전히 급격히 아주 매우 줄었지만


생각해보니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에피오피아에서도 영화관을 갔었구나

놀라지마십쇼

엄청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아니 그냥 한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현지 물가에 비해 조금 비쌀 수 있지만

한국영화가 아닌 이상 영어 자막으로 봐야 하지만

제대로 영화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도 에어앤비를 구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빈부 격차가 너무나도 심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지요)


삼천포에서 다시 돌아와서


드마라 잘 보고 있는가 그대


한치도 망설임 없이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다


참교육 1화 20분 보다 포기

맨 끝줄 소년 1화 10분 남기고 포기(다른분의 리뷰를 보니 4화 5화가 좀 힘들다고 하던데)

내 문제인가?


오십프로 유튜브 20분 편집본으로 1화 부터 완결편까지 봄(중요 내용 다 있는 듯)

사실 양심에(?) 찔려서 편집본으로 보고 드라마를 봤다고 할 수 없을 듯 하여

내가 시도를 했지 그런데 못 보겠어


무가치함 이후 (욕을 하면서 봐서 그런가) 드라마를 못 보고 있다

그리고 김부장 시도는 했지

편집본으로 보고 재미 있음 정품을 보자고

재미있어 4화를 플레이 했어

25분 43초에서 멈췄어(진도가 안나가)

나도 모르게 편집본으로 마우스가 움직이는거야(아직 안 봄)


내가 문제인가

요즘같은 시대

영화든 드라마를 정주행하는게 안되는건가

편집본을 만드는 이유도 홍보하기 위해

이정도로 재미있으니 어서 정품을 봐라는거 아닌가

정품이라고 하니 편집본이 가품인것 같은 느낌이네

가품은 아니고 예고편이라고 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고

뭐라고 해야 할까 맛보기라고 하기에도 솔직히 편집본만 보고 다 본것 같은데


영화는 아직은 추천 또는 편집본을 보고 정말 좋으면 영화를 본단 말이지


여전히 중경삼림을 보고 있단 말이다


사실 주말 세계의 주인 영화를 플레이하고 30분만에 멈췄어

무슨일이냐고 이게 말이 되나고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궁금해(아니 사실 그냥 결론은 궁금해)

아직 양심에 찔려서 빨리 감기는 안했어


여전히 뭐가 시작하기 전 그 언저리에 멈춰있어


내 취향이 아니라고 할까

하루에 11편의 비디오를 보고 비디오 가게에서 살다시피하면서

아래층부터 꼭대기까지 신작은 모두 엎어지게 해야 되는 내가


취향 이야기를 하면서 나 자신을 설득하려고 하는게

좀 웃프단 말이다


내가 시대의 흐름에 잘 따라가고 있는건지

내가 뭔가 잘못된건지


휴일

진짜 보고서를 써야 되서

마음이 조급함에도

전혀 손을 대고 있지 않는 나를 목도하면서


요즘 나의 모습을 반추하고 있다


비가 오락가락 한다

내 마음도 오락가락한다

오락가락이듯 일은 해야 한다

할까 말까 망설이면 안되는데


잡생각만으로 일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다


우울한 오후 내가 좋아하는 세기 되기 전

화려한 예감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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