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

by순정

내가 문제인걸로 하고 끝내기로 결정했다

조카들이 한국에 여행올때까지로


두번째 조카는 코로나 시기에 태어나서

아직 한국에 온 적이 없다


더 크기 전에 조카들이 방학을 맞아서

한국에 오길 기다린다


올해는 다른 일정으로 힘들고

겨울방학은 여행하기에는 최적이 아니기에


내년 여름이다

1년

그 전에 이직을 하면 제일 좋다

그게 아니라면 딱 내년 여름

조카들이 와서 한국..일본 또는 동남아로

여행을 함께하고 나서


미련없이 혹 이직을 하지 못하더라도

떠날것이다


굳이 맞지 않는 사람들과

맞추려고 하는것 부터 루저다


점심 시간도 내 맘대로 하지 못하는

꼰대들의 집단

그들은 자신들이 맞다고 생각한다


일로 만난 사람들 일로 해결하면 된다

평가 흥

평가 잘 받을려고 일한적 없다


즐기면서 일했다

당연히 결과는 좋았다

즐기는 자를 이길 자는 없다


세계공예도시 선정을 위한 신청서

영어로 신청서를 작성하는데 아무도 도와준 사람이 없다

맨땅에 머리 처박고 혼자 했다

결과 1차 서류 통과

내가 했다고 자랑할 이유는 없다

기관명을 승인을 받았고 잘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내탓인거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욕을 안 먹어도 되니


공모사업

누가 하라고 밀지 않았다

자진해서 손들었다

내가 준비하는 사업이 좋은 취지가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거라는

순진한 생각으로 도전했다

누구도 신청서를 봐주는 사람이 없었다

언제나처럼 혼자였다


다행이다 지원을 받아서 욕은 먹었지만

즐겁게 즐기면서 잘했다

아쉬움은 처음이라 생각말고 학예 전시도 과감하게 했어야했다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 생각하면 작은 전시는 계속 했었는데)

완전 미스테이크


죽이 되든 밥이되든

아니 죽도 밥도 안되든 내가 했어야 했어


즐겼고 즐겼다

즐거웠다

이 모든걸 계약직때 했다

정규직 나랑 안 맞는거야

그냥 이력서를 자소서를 다시 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만으로

너무 쉽게 선택했어


으이구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의 결과

바카라임은 오롯시 나


다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자구

1년 동안 열심히 언어 공부하면서 이직 준비하자

조카들과 영어로 이야기해야 되잖아

타타타타블로 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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