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나는 영혼

2026. 6. 21.

by한상훈

나그함마디 문서 중 '아스클레피우스'에 보면 남녀의 결합에 대해 서두에 다룬다.


"그런데 만약 네가 이 신비를 보기 원한다면, 너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 일어나는 성관계에 대한 놀라운 묘사를 보아야 한다. 정액이 절정에 이를 때 사정이 일어난다. 그 순간 여성은 남성의 힘을 받아들이고, 정액이 이렇게 되는 동안 남성 편에서는 여성의 힘을 받아들인다." - 아스클레피우스 21-29 중에서.


질내 사정을 경험해 본 남자라면 아마 비슷하게 서술할 것이다. 절정에 이를 때 여자는 본능적으로 질을 수축해 사정을 돕는다. 흥분이 심하다면 마치 쥐어짜는듯한(거칠게는 끊어질 듯한) 힘을 성기로 느끼게 된다. 이때에 남자의 힘은 여자에게로 향하고, 여자의 힘은 남자에게로 향한다고 아스클레피우스에서는 말한다. 이것은 성의 신비이자 동시에 창조의 원칙이기도 하다. 나그함마디에 기록된 그노시스의 근원을 보면 모나드를 제외한 모든 존재의 창조는 스스로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절반의 존재. 여성과 남성. 둘이 하나가 되어 창조를 이뤄야만 한다. 그것을 따르지 않는 것은 성에 대한 모욕이며, 동시에 웃음거리가 된다고 이 바카라은 말한다.


아스클레피우스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 이렇게 서술한다. 이들은 신성 모독자들이며, 무신론자들이며, 신앙이 없는 자들이며, 그들은 사악함 속에 머문다고 말한다. 태초의 섭리인 하나님(모나드)의 정하신 것에 대한 배움이 없고, 이를 '물질'에 대한 욕망으로 더럽혀져 있다 말한다.


이를 분해해 보면 다음과 같다.


- 신성 모독자

- 무신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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