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알아주겠지만.
국가교육위원회는 내신과 수능에 논술형 전환을 두고 국민 의견을 듣겠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오늘(14일)부터 였지요.
14일 오전 8시경에 국가교육위원회 누리집을 방문한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디에도 해당 국민의견에 대한 안내도 없고, 별도 게시판도 없었거든요.
이렇게 이미 기한이 만료된 의건수렴 페이지만 남아있는데다가
국민의견 플랫폼에는 친절하게도
그런 거 없다!
고 못을 박아두었습니다.
이것이 국민의견수렴 첫날 밤 9시 까지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산낭비신고를 통해 29-30일로 예정되어 있는 숙의행사에 대한 예산지출을 막아달라 청원했고
소극행정신고로 누리집에 별도 게시판과 안내가 없는 상황에 대해 담당자 문바카라을 요구했고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교위에 바카라임을 촉구하면서 저의 제안을 제출하고
소통24의 혁신제안톡에 당장 계획된 의견수렴 사업을 중지하고 계획부터 다시 잡기를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날 저녁 10시나 되어서야, 수능내신에 대한 서논술형 평가 전환에 대한 게시판이 만들어졌지요.
당연히 제가 1빠입니다 ^^
15일 오전 9시 현재, 답변은 17여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하나같이 '좀 가만히 있으라'는 요구였지요.
저는 이것을 잘 모니터하다가
마지막 즈음에 국교위에 통계를 보내고
국교위의 결론이 국민의견과
현격히 다르게 나올경우
또다시
예산낭비, 소극행정, 감사원, 부패혐의로
국교위를 압박해 보겠습니다.
제가 국교위라면,
"아, 역시 절차가 좀 문제가 있었으니, 다시 계획부터 해보겠습니다"
하면서 철회하고 당분간 얌전히 있겠습니다.
링크를 보내드리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놔서 링크를 걸어드리진 못하지만, 국가교육위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글도 쓰고, 좋아요도 많이 늘러주세요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공교육은 망할겁니다. 심각하게요.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