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벌써 1/3이 지났다 - 짧은 회고와 홍보

2026년 첫 번째 회고와 약간의 홍보

by강정욱

신년이 엊그제 같은데 올해도 벌써 1/3이 지났다. 연초에는 분기별로 회고를 하려 마음먹었는데, 정신없는 나날로 인해 이제야 글을 쓴다. 최근의 근황에 대해서 짧은 회고를 남긴다.




레몬베이스에 입사한 지도 1년 반이 훌쩍 지났다. P&C 리더로서 여전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리더십 교육'에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공개했고, 대단히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진 않지만 감사하게도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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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몬베이스를 처음 도입하는 단계부터 리더십 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케이스가 많아졌다. 다양한 고민 끝에 도입하는 어드민 입장에선 현장 리더들이 잘 사용해야 의미가 있는데, 리더십 교육과 시스템 교육을 함께 진행하면 온보딩이 원활해지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그렇게 도입과 동시에 교육을 함께 진행한 조직들의 활성화 지수가 더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에 도움도 되고, 나 역시 현장 리더들의 고충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것은 의미와 보람을 느낀다. 여러모로 좋은 일이긴 한데, 종종 교육 일정이 몰리면 일주일에 4일 내내 교육을 나갈 때도 있다. 그땐 살짝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한다. 또한 AI를 가지고 이런저런 실험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교육에 쓰는 시간이 예상보다 많아져서 영 성에 차지 않는다. 별도의 시간을 내서 열심히 따라가려고 하곤 있지만, 리더십 교육에 원래 업무까지 폭이 넓다보니 AI를 깊이있게 챙기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어쨌거나 바쁘고 재미있게 일하고 있다.




최근에 '배우는 법은 다시 배우는 AI 시대'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AI 시대에 일, 사람, 조직, 리더십에 대한 정의 자체를 아예 새롭게 해야 한다고 느낄 만큼, 변화가 빠르다. 다행스럽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스터디를 하면서 흐름은 따라가고 있지만 너무 빨라 벅찰 때가 많다.


빠르게 배우기 위해선 뭐가 되었든 개념을 정리해서 가르치는 것이 최고다. 마침 5월 12일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6'에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고성과 조직은 무엇이 다른가'라는 다소 폭 넓은 주제를 선택했는데, 지난주와 이번 주에 걸쳐서 콘텐츠를 정리했다. AI로 인해 조직에 대한 정의 자체가 달라지고 있고, 한 달만 지나도 1년이 지난 것처럼 변화가 빠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컨퍼런스 발표 준비가 어려웠다. 최근 AI Native 팀과 일선 리더들을 많이 만나고 있는데 최대한 시의성 있는 내용과 더불어 레몬베이스에서 경험한 구체적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 관심 있는 분들은 링크를 통해서 신청해도 좋을 것 같다.


https://event.wanted.co.kr/highfive/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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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홍보하는 김에 하나 더 하자면, 트레바리 시즌 2도 잘 끝났다. 느낀 점과 배운 점이 많은데, 얼마 전에 별도로 공유했다. 5월은 일정이 바빠서 패스하고, 6월 11일(목)부터 시즌 3가 시작된다. 이번에 선정한 바카라은 <군주론>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상자 밖에 있는 사람>이다. 짐 콜린스 바카라이 꽤 두꺼워서, 시간을 충분히 드리고자 2회 차는 유튜브 영상으로 갈음하고자 한다. 그때는 아마 AI 시대, 새로운 조직과 리더십을 다룰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차시는 <군주론>인데, 모든 리더들이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바카라이면서, 워낙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재수강이 많다. 이미 절반 정도 되는 분들이 신청해 주셨다고 하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신청해 주시길.


https://m.trevari.co.kr/product/3ccc1206-6f16-4bb1-b5bd-2283d0f56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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