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맞는 전시회 찾기

어떤 전시회를 선택해야 하는가?

by이형주 David Lee

매년 전 세계에서는 수천 개의 전시회가 개최된다. 국내만 하더라도 연간 약 800개에 달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가 해외 바이어 유치를 표방하고 있다. 이처럼 선택지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전시 마케팅을 담당하는 실무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고민은 단순하다. "도대체 어떤 전시회에 나가야 하는가?"


오랫동안 참가해 온 전시회가 있다면 이 질문은 상대적으로 쉽게 풀린다. 그러나 신규 시장에 진출하거나, 기존과는 다른 바이어층을 타깃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기업에게는 전시회 선택이 곧 마케팅 전략의 출발점이 된다. 잘못된 전시회를 선택하면 막대한 참가비와 인력, 시간을 투입했음에도 기대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반대로 우리 회사의 비즈니스 목표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전시회를 찾아낸다면, 그 전시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향후 몇 년간의 비즈니스를 좌우하는 핵심 마케팅 채널이 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수많은 전시회 중에서 우리 회사에 맞는 전시회를 어떻게 찾아내고 검증할 수 있는지, 그 과정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1. 출발점: 우리가 만나고 싶은 바이어는 누구인가


전시회 선택에 앞서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이 있다. "우리는 이 전시회에서 누구를 만나고 싶은가?“

많은 기업들이 이 질문을 건너뛴 채 곧바로 "어떤 전시회가 좋은가요?"라고 묻는다. 그러나 이 순서는 잘못되었다. 전시 주최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유가 명확해진다. 한국의 전시 주최 기관은 대부분 최소한의 인력으로 부스 영업, 참관객 유치, 현장 운영, 세미나 기획, 개막식 준비 등 산적한 업무를 동시에 처리한다. 개별 참가기업이 어떤 바이어를 만나고자 하는지까지 세심하게 챙겨줄 여력은 현실적으로 매우 부족하다. 따라서 "내가 만나고 싶은 바이어가 누구인지"를 정의하는 바카라임은 결국 참가기업 자신에게 있다.


바이어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벤더(Vendor)형 바이어다.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원자재, 부품, 또는 협력 파트너를 찾는 경우다. 우리 회사가 공급자가 아니라 구매자의 입장에서 전시회에 참가하는 경우라 할 수 있다.

둘째, 도매업체(Wholesaler)형 바이어다. 우리 제품을 대신 판매해 줄 유통채널, 대리점, 총판 등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외 진출 초기 단계의 중소기업이 가장 많이 찾는 바이어 유형이다. 셋째, 최종 소비자(End User)형 바이어다.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사용할 기업 또는 개인을 발굴하는 경우다.


이 세 가지 유형 중 우리 회사가 지금 시점에서 어떤 바이어를 만나야 하는지를 먼저 정의해야 한다. 이는 단순한 분류 작업이 아니라, 전시회 선택의 방향 자체를 결정짓는 핵심 기준이다. 같은 산업, 심지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전시회라 하더라도, 그곳에 모이는 참관객의 성격에 따라 전혀 다른 전시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산업, 다른 전시회 — 건축 분야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국내 건축 관련 전시회다. 같은 '건축·인테리어' 카테고리로 묶이지만, 실제 성격은 전혀 다른 두 가지 흐름의 전시회가 공존한다.


한쪽에는 전국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지역 기반의 건축박람회들이 있다. 예를 들어 광주, 제주, 수원, 대구 등에서 열리는 각 지역의 건축·인테리어 박람회는, 그 지역에서 직접 집을 짓거나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일반 소비자, 즉 실수요자를 주된 타깃으로 한다. 내장재, 단열재, 창호, 가구, 홈리빙, 신재생에너지 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견적을 받는, 사실상 B2C 성격이 강한 전시회다. 해외 바이어나 수출 상담을 목적으로 이런 전시회에 참가한다면, 기대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빌드위크'와 같은 전시회는 처음부터 비즈니스 중심을 표방한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건축 공구·차양창호·모듈러 건축 등 산업별 특별관, 트렌드 세미나와 매칭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건축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부스 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전문 무역 전시회로서의 색채가 뚜렷하다.


이름만 보면 둘 다 '건축박람회'이지만, 한쪽은 지역 소비자를 위한 B2C 플랫폼이고 다른 한쪽은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을 위한 B2B 플랫폼이다. 만약 우리 회사가 건축 자재나 모듈러 건축 솔루션을 해외로 수출하려는 목적이라면, 후자와 같은 비즈니스 중심 전시회가 훨씬 적합하다. 반대로 국내 일반 소비자에게 인테리어 제품을 직접 판매하려는 기업이라면, 전국 순회형 지역 박람회가 더 효과적인 채널이 될 수 있다.


같은 장소, 다른 전시회 — 자동차 분야

자동차 산업에서는 좀 더 헷갈리기 쉬운 사례가 있다. '서울모빌리티쇼'와, 같은 시기 같은 전시장에서 동시개최되는 '오토매뉴팩(자동차 이동체 소재부품장비 및 용품서비스전)'이 대표적이다.


서울모빌리티쇼(과거 서울모터쇼)는 완성차 제조사들이 신차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쇼다. 자동차 마니아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폭넓은 일반 대중이 시승과 체험을 위해 몰리는, 전형적인 완성차 중심·소비자 지향 전시회다.


반면 오토매뉴팩은 이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동차 산업에 들어가는 소재, 부품, 제조 장비 및 관련 서비스를 다루는 B2B 성격의 동시개최 전시회다. 같은 전시장, 같은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참가기업 입장에서는 "어차피 같은 모빌리티쇼니까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쉽게 오판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참관객의 동선과 관심사는 전혀 다르다. 완성차를 보러 온 일반 관람객은 화려한 신차 부스로 직행하며, 소재·부품·장비 전시 구역까지 발걸음을 옮기는 비율은 현저히 낮다. 반대로 부품·소재·장비 분야의 바이어는 처음부터 해당 구역만을 목적지로 삼고 움직인다.


따라서 자동차 부품이나 소재, 제조 장비를 다루는 기업이라면, '서울모빌리티쇼'라는 큰 이름에 끌려 완성차 전시 구역에 부스를 내는 것이 아니라, B2B 전시(오토매뉴팩)의 성격과 참가 조건을 정확히 확인하고 그에 맞춰 참가 위치와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같은 행사장 안에서도 어느 구역, 어떤 명칭의 전시에 참가하느냐에 따라 만나게 되는 바이어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전시회를 검토할 때 의외로 자주 간과되는 부분이다.


이처럼 전시회의 이름이나 산업 분류, 심지어 개최 장소만으로는 그 본질을 파악할 수 없다. 우리가 만나고자 하는 바이어가 누구인지를 먼저 정의한 뒤, 그 바이어가 실제로 모이는 전시(또는 전시 내 구역)를 찾아야 한다.

그림1.png<같은 전시장, 다른 전시회: 서울모빌리티쇼와 오토매뉴팩 (Source: VM Consulting)>


2. 후보 전시회 리스트 작성하기


만나고 싶은 바이어의 윤곽이 잡혔다면, 이제 후보가 될 만한 전시회 목록을 작성할 차례다.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기존 거래처 및 신규 거래 협의 중인 바이어가 참가하는 전시회를 파악한다. 바이어가 직접 참가기업으로 참여하거나 방문하는 전시회라면, 그만큼 우리 제품을 노출시킬 가능성이 높은 채널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장 영업 담당자의 추천을 활용한다. 해외 영업 담당자나 에이전트는 실제 시장에서 어떤 전시회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이런 현장 정보는 종종 통계 자료보다 더 정확하다.

비즈니스 파트너, 도매업체, 판매처의 의견을 구한다. 이들은 자사의 거래 네트워크 안에서 어떤 전시회가 효과적인지에 대한 경험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경쟁사의 참가 동향을 살펴본다. 경쟁사의 홈페이지, SNS,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들이 어떤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경쟁사가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전시회라면, 해당 시장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협회 및 무역 기관의 정보를 활용한다. KOTRA의 글로벌 전시포털(gep.or.kr)을 비롯한 각종 무역 진흥 기관의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산업별, 지역별 전시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한 가지 실무적인 팁을 덧붙이자면, 후보 전시회의 홈페이지나 보도자료를 확인할 때 단순히 '전시회명'만 볼 것이 아니라 동시개최 전시, 특별관, 부대행사명까지 함께 메모해두는 것이 좋다. 앞서 자동차 사례에서 보았듯, 정작 우리 회사에 맞는 구역은 메인 전시회가 아니라 동시개최되는 별도 명칭의 전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단계의 목표는 폭넓게 후보군을 수집하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는 너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보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능한 많은 전시회를 리스트에 올리는 것이 좋다.


3. 후보 전시회 검증하기


후보 리스트가 작성되었다면, 이제는 이를 좁혀나가는 검증 단계가 필요하다. 이 단계의 목표는 최종적으로 2~3개의 전시회로 압축하는 것이다.


기존 참가업체에게 직접 물어보기

전시회 홈페이지나 디렉토리에는 대개 전년도 참가업체 명단이 게재되어 있다. 이 중 몇몇 업체에 직접 연락하여 참가 경험과 평가를 들어보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참가업체의 입장에서 들려주는 생생한 평가는 주최 측이 제공하는 공식 자료보다 훨씬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관객으로 먼저 방문해보기

가능하다면 참가하기 전에 먼저 참관객 신분으로 전시회를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현장의 분위기, 참관객의 구성과 행동 패턴, 참가업체들의 부스 운영 방식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다. 백 마디 설명보다 한 번의 현장 방문이 훨씬 정확한 판단 근거가 된다. 특히 동시개최 전시가 있는 경우, 메인 전시 구역과 동시개최 구역을 모두 둘러보며 관람객의 동선이 실제로 어떻게 나뉘는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주최자의 성격을 파악하기

전시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참관객 수, 참가업체 수 등의 데이터를 그대로 신뢰해서는 안 된다. 필자가 다수의 전시회를 검토하고 자문해 온 경험상, 이러한 수치에는 적지 않은 과장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요한 것은 주최자가 '주관사'인지 '대행사'인지를 파악하는 일이다. 주관사는 주최자와 운영 주체가 동일하여 전시회와 참가업체를 장기적으로 관리, 발전시켜 나가는 조직이다. 반면 대행사는 정부나 협회 등으로부터 매년 입찰을 통해 운영을 위탁받는 조직으로, 전시회에 대한 장기적인 전략이나 비전을 갖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가진다. 정부나 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 중 상당수가 대행사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행사가 운영하는 전시회가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으나, 자체적인 미래 전략 없이 단기적 운영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은 참가 여부를 결정할 때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전시회의 지속성과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주최 측에 직접 문의하여 운영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4. 숫자 속에 숨은 의미 읽어내기: 최종 선택


2~3개로 압축된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이제는 정량적인 데이터를 통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단순히 전화 통화나 홈페이지에 나타난 숫자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 숫자 안에 담긴 실질적인 의미를 읽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다음에 제시하는 기준들은 절대적인 법칙이라기보다, 필자가 다수의 전시회 컨설팅을 진행하며 정리해온 경험적 가이드라인임을 미리 밝혀둔다.


참관객 규모의 실질 수치 파악

최근 3년간의 참관객 규모 추이를 확인한다. 이때 주최 측이 발표하는 수치에서 일정 비율, 통상 20~30% 정도를 축소하여 산정하는 것이 보다 현실에 가까운 'NET 참관객 규모'라고 볼 수 있다. 단년도 수치보다는 3년간의 추이를 통해 전시회가 성장하고 있는지, 정체되어 있는지, 혹은 축소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Vertical인가, Horizontal인가

전시회는 그 범위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Vertical 전시회는 특정 품목이나 세부 분야에 집중하는 전문 전시회이며, Horizontal 전시회는 한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 전시회다.


앞서 살펴본 자동차 산업의 예를 다시 떠올려보자. 서울모빌리티쇼는 완성차를 중심에 두면서도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함께 보여주는 Horizontal 성격이 강한 전시인 반면, 동시개최되는 오토매뉴팩은 소재·부품·장비라는 특정 영역에 집중하는 Vertical 전시다. 우리 회사가 만나고자 하는 바이어의 범주가 명확할수록, Vertical 전시가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보다 넓은 인지도 확보나 브랜드 노출이 목적이라면 Horizontal 전시가 유리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 우월하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목적에 맞는 성격을 가진 전시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그림2.png<Vertical 전시회와 Horizontal 전시회 비교 (Source: VM Consulting)>


전시 면적 대비 참가업체 면적 비율

전시회의 내실을 가늠하는 또 하나의 지표는 전체 전시 면적 대비 실제 참가업체가 사용하는 면적의 비율이다.

전시장의 총면적은 대부분 전시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킨텍스의 1개 홀은 약 10,000㎡ 규모다. 여기에 참가업체의 부스 수를 곱하여 실제 참가업체 면적을 계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개 부스는 9㎡이므로, 500개 부스가 참가했다면 실제 참가업체 면적은 4,500㎡, 즉 전체 면적의 45% 수준이 된다.

필자의 경험상, 전체 면적 대비 참가업체 면적이 약 60% 수준이라면 비교적 내실 있는 전시회로 평가할 수 있다. 이 비율이 지나치게 낮다면, 통로나 부대시설에 비해 실제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미일 수 있다.


비용과 효용의 종합적 비교

마지막으로, 최종 후보로 남은 전시회들 간에 참가 비용, 부대 프로그램, 개최 시기, 개최 도시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야 한다. 동일한 예산과 인력을 투입했을 때 어느 전시회가 더 높은 효용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따져보는 과정이다. 아울러 참가업체로서 받을 수 있는 부스 위치, 각종 혜택 등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전시회 주최자에게 참가기업은 명백한 고객이며, 고객으로서 어떤 대우를 받을 수 있는지는 향후 장기적인 관계 설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전시회 선택은 비즈니스 파트너 선택과 같다.


전시회를 선택하는 작업은 단발성 행사 참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전시 주최자 역시 시장의 미래 트렌드를 읽고 그에 맞춰 전시회의 주제와 구성을 끊임없이 조정해 나간다. 따라서 어떤 전시회를 선택한다는 것은, 곧 그 전시회를 운영하는 주최자를 우리 회사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 선택하는 것과 다름없다.

필자가 자문 과정에서 자주 목격하는 것은, 처음 선택한 전시회가 잘 맞지 않았음에도 "작년에도 나갔으니까", "다들 나가니까"라는 이유로 같은 전시회에 재참가하는 기업들의 모습이다. 반대로, 처음에는 다소 낯선 이름의 전시였지만 위와 같은 기준으로 차근차근 검토한 끝에 선택한 전시회가, 이후 3~4년에 걸쳐 해당 시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바이어 채널로 자리 잡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보았다.


최소 3년 이상의 안목을 가지고 전시회의 성장 가능성과 방향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가 만나고 싶은 바이어를 정의하는 것에서 출발하여, 후보군을 폭넓게 수집하고, 현장과 데이터를 통해 검증하고, 정량적 지표로 최종 비교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면, 단순히 '많이 알려진 전시회'가 아니라 '우리 회사에 맞는 전시회'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전시회 선택은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시작점이자, 향후 몇 년간의 사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의사결정이다. 신중하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전시회가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의 발판이 되는 투자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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