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Walmart'

'사소한 일상의 경험을 비즈니스 인사이트로 바꾸는 매일의 기록'

byHITS Brand Lab 김태형

미국 어디를 가든 어김없이 만나게 되는 거대한 푸른색 로고가 있다.

미국인의 삶 그 자체이자, 현대 유통업의 교과서라 불리는 곳. 바로 '월마트(Walmart)'다.


개인적으로 월마트에 대한 기억은 그리 좋지 않다. 1998년 한국에 진출했으나, 미국식 판매 및 운영방식 고수, 현지화 실패로 한국 진출 8년 만인 2006년. 이마트에 매장을 모두 매각하고 철수한다. 그 기억 때문일까? 월마트하면 왠지 올드한 브랜드, 실패한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남아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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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쿠팡으로 대변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들의 눈부신 성장으로 전통 오프라인 소매업 기반의 유통사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소매업 그 정점에 있는 상징적인 브랜드가 바로 월마트다.


어려운 시장 환경이야 그들도 예외는 아닐터인데, 최근 월마트가 최근 전통 소매업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450조 원) 클럽에 가입했다. 미국 기업 중 11번째 1조 클럽 가입이다.


이제는 한물갔다고 취급받던 전통 소매 유통업의 대명사 월마트. 어떻게 그들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같은 쟁쟁한 첨단기업들과 같은 선상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을까?


사람들은 그들에게서 어떤 가능성을 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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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월마트는 어떻게 그들만의 제국을 만들 수 있었을까?

과거 월마트가 세계 최대 유통 공룡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철저한 물류비용 절감'과 이를 바탕으로 한 'EDLP (Everyday Low Price)'. 즉, 상시 최저가 정바카라이었다.


초기 월마트는 대도시를 공략한 경쟁사들과 달리, 물류 센터를 먼저 짓고 트럭이 하루 안에 왕복할 수 있는 인구 2만 명 규모의 소도시들에 여러 매장을 세워 하나의 클러스터로 묶는 천재적인 출점 전략을 사용했다. 이른바 소도시 클러스터 중심의 물류 거점 전략이었다. 그들은 이 방식으로 운송비, 인건비, 부지 매입 비용을 파격적으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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