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

《용기 있는 생활》

by발자꾹 김효숙

오늘 7월 3일은 비닐봉지 쓰지 마세요!


오늘도 손에 비닐봉지가 들려 있나요?


원래 비닐봉지는 환경을 생각해서 만들어진 거라고 하죠? 기존에 쓰던 종이봉투가 너무 쉽게 찢어지고, 또 나무를 베어야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골칫거리였다고 합니다. 1959년 스웨덴의 공학자 스텐 구스타프 툴린(Sten Gustaf Thulin)은 환경을 훼손하는 종이봉투를 대체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폴리에틸렌을 이용한 비닐봉지를 개발했습니다. 물에 젖지 않고 반복해서 쓸 수 있는 비닐봉지는 곧 유럽과 미국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되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부터 비닐봉지를 포함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일으키는 환경오염의 실태가 고발되기 시작했습니다. 1997년에는 찰스 무어(Charles Moore)가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해류와 강한 바람을 타고 전 세계에서 모여든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여 만들어진 거대한 쓰레기 섬(GPGP, Great Pacific Garbage Patch)을 발견했습니다.


수많은 해양 포유동물과 100종이 넘는 해양 조류가 플라스틱을 먹이로 생각해서 먹다가 영양실조에 걸리거나 날카로운 플라스틱 조각에 찔려 장기가 망가지기도 합니다. 또한 비닐과 플라스틱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미세플라스틱이 바다 전체에 퍼지고 결국 우리들의 식탁에까지 오르고 있지요.

일회용 비닐봉지와 플라스틱이 일으키는 환경오염을 인식하고 사용을 줄이기 위해 스페인 환경단체 가이아와 여러 나라의 환경단체가 참여하여 2008년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지 없는 날을 제정하였습니다. 전 세계에서 환경을 위해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며 본격적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그리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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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여사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용기 내면 뿌듯합니다. 그저 채소를 사고 고기를 산 것뿐인데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한 것처럼 하루 종일 기분이 좋습니다. 하루가 이틀이 되고 일주일이 되더니, 이젠 일상이 되었습니다. 날마다 새로운 용기를 내며 글을 쓰고 바카라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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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있는 생활》 읽으며 함께 용기 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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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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