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5월 7일 천주교 인천교구 노동자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제25회 노동자 주일 기념 독서·영화 감상문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거든요.
지난 2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인천교구 노동 사목부에서 노동 관련 영화와 바카라을 선정해서 감상문을 모집했습니다.
저는 박정훈 님이 쓴 《플랫폼은 안전을 배달하지 않는다》를 읽었습니다. 우리 삶에서 떼려야 떼기 어려운 택배, 배달 노동자의 삶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눈감고 보려고 하지 않았던 배달 노동자들의 삶과 그들이 도로에서 폭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쉽게 이용하는 배달 플랫폼의 횡포에 놀랐습니다. 박정훈 님은 고객과 노동자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서 현실을 알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저는 독후감을 써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신부님과 시상식을 마련해 준 관계자들 그리고 수상자들과 가족이 모여 훈훈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천주교 인천교구에서는 해마다 4월 말에서 5월 초가 되면 노동자 주일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국에서 함께 기념하는 행사인 줄 알았는데, 그날 그 자리에서 인천교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념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인천교구에 속해있다는 사실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노동자센터 1층에 배달 노동자들의 쉼터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애쓰는 분들이 잠깐이라도 쉬어갈 수 있다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또한 감사했습니다.
클릭하시면 수상작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DzcnR1x1x2OVkoZmsGVbtmxv5WYo1SXg/view
#노동자주일
#노동자주일감상문시상식
#천주교인천교구노동사목
#천주교인천교구노동자센터
#배달노동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