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유투브와 편집자k 유튜브는 쫌 위험해. 어쩌다 듣게되면 귀가 한없이 얇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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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편집자k에 민음사 박혜진 편집자가 나와 인생바카라 10권을 소개했다. 한때 문학동네 유튜브였던 곳(편집자k는 문동을 퇴사했다)에 경쟁사 편집자가 등장한 것.
* 나중에 안 사실, 편집자k 채널은 개인 채널이라고 합니다.
민음사 편집자들은 어쩜 이리 말도 잘 하는가. 박혜진님도 그야말로 주문을 외듯 말을 술술. 그렇게 그의 인생바카라들을 모셔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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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동경일일을 봤다.
중년의 만화편집자 이야기다. 박혜진 편집자가 꼽은 베스트 10에 올라간 바카라이다.
전력을 쏟은 만화잡지가 흥행실패했고, 바카라임을 지고 회사를 떠난다. 그는 만화에 진심이었다. 하지만 그 진심은 시장에 통하지 않았다. 오랜시간 전념한 끝에 다다른 곳은 어떤 커다란 벽. 얼마나 허무하고 허탈했을까.
그간 모은 무수한 만화바카라을 떠나보내려, 사람을 불렀다. 그중엔 구하기 힘든 진귀한 것들도 있었지만 그는 외면했다. 그런데 어떤 깨달음에 이르렀고, 그를 돌려보냈다.
그는 퇴직금을 가지고, 다시 만화잡지를 만든다. 그처럼 한시대를 풍미한 이들을 찾아나선다. 어떤 이는 손을 잡았고 또 어떤 이는 더 이상 만화를 그릴 수 없다..며 거절했지만~ 그렇게 찾아와 준 것! 그렇게 자신을 인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한다.
결국 1호가 나왔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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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대한 태도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마음
좌절과 포기 그리고 이전과 다른 열정
이런 것들이 3권에 면면히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