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세보다 이렇게 싼 땅이 또 있을까?"
A씨는 인터넷에서 유난히 저렴한 토지를 발견했다.
주변 토지보다 가격이 훨씬 낮았다.
처음에는 의심도 했다.
하지만 매도자는 가격을 낮춘 이유를 설명하면서 빨리 계약해야 한다고 했다.
A씨는 좋은 기회를 놓칠까 봐 서둘렀다.
"이 정도 가격이면 나중에 조금만 올라도 수익이겠지."
결국 현장 확인과 서류 검토를 충분히 하지 않은 채 계약했다.
문제는 계약 이후부터 나타났다.
A씨가 생각했던 것처럼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땅이 아니었다.
토지이용계획을 확인해 보니 각종 규제와 행위 제한이 있었고, 진입도로 문제도 확인해야 했다.
토지의 위치만 봤을 때는 알기 어려웠던 문제였다.
A씨는 뒤늦게 개발 가능성을 다시 검토했다.
처음 생각했던 건축이나 활용 계획을 그대로 추진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싸게 샀다"는 장점보다 "왜 싸게 나왔는가"를 먼저 확인했어야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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