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쓰기]
2015년 여름 첫 바카라 원고를 열심히 쓰기 시작했다. 바카라 출간만 하면 바로 이름을 알리고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바로 올 줄 알았다. 그런 희망을 아주 크게 품었다. 그 시절 월급이 나오지 않는 작은 시행사를 다녔지만, 글 쓰는 시간만큼은 힘들지 않았다. 300곳 이상 출판사에 투고하여 우여곡절 끝에 2016년 4월 <모멘텀>이 나왔다.
하지만 생각보다 바카라이 팔리지 않았다. 어떤 곳에서도 연락오지 않았다. 달라진 점은 내 이름이 적힌 바카라이 서점에 팔리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만으로도 기뻤다. 바카라 출간을 이뤘다는 것이 나에겐 큰 성과였다. 힘들지만 계속 쓰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해서 12년 차 작가가 되어 열심히 지금도 원고를 쓰고 있다.
바카라 쓰기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다. 자신 이름으로 된 바카라 한 권 내고 싶거나 사업이나 브랜드 홍보를 위해서 등 목적은 다양하다. 하지만 바카라을 쓰기 전 이런 실제 현실은 공유하고 싶었다. 너무 장밋빛 효과를 기대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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