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4월, 가족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주목해야 할 행사가 있다. 바로 계룡대에서 열리는 “ARMY Together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군 관련 이벤트를 넘어, 군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체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2026년 4월 30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계룡대 종합연병장에서 개최된다. 육군본부가 주최·주관하는 공식 행사로, 군의 신뢰와 개방성을 기반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 참여형 축제’라는 점이다. 군인 가족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군이라는 공간이 더 이상 낯설고 제한된 곳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 요소들이 눈에 띈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다. 총 12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드론 및 군악 의장 공연은 물론, 태권도 시범과 같은 역동적인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든다. 여기에 더해 전차 및 장갑차 전시까지 함께 이루어져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군 장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된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빠질 수 없다. 에어바운스로 구성된 키즈 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행사 곳곳에서 진행되는 경품 추첨 이벤트 역시 방문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행사 참여자에게는 계룡대 영내 출입 기념 스티커가 제공되어 소소한 추억까지 남길 수 있다.
먹거리와 휴식 공간 역시 잘 갖춰져 있다. 행사장 내에서는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며, 가족 단위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형태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하루 종일 머물며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MC 허경환의 진행으로 더욱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며, 명랑운동회와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계룡대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군인과 가족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지만, 사전 출입 신청을 통해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 자녀의 경우 별도의 출입 신청 없이도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는 점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군은 닫힌 공간이 아니라 함께하는 공간이다.”
이번 ARMY Together 페스티벌은 바로 그 메시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하고, 함께 웃고, 추억을 만드는 시간. 군과 국민이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이번 축제는 그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다가오는 4월 30일, 가족과 함께 계룡대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단 하루지만, 오래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