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by꿈꾸는 momo

내게 닥친 상황이 1도 바뀌지 않았는데

내가 가진 어려움이 1도 사라지지 않았는데


엄마가 싸준 쑥국을 보며,

친구가 걸어준 전화 한 통화에,

말도 안 되는 위로를 얻는다.


내 나이도 모를 만큼 마흔 중반을 흘러오다 보니

이제는 이런 타이밍에 눈물이 난다.


뭐, 일은 일로

사람은 사람으로 보며 가자.


사람을 일로 여기거나

일을 사람처럼 대하지 말찌니


지혜를 구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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