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에세이와 삼각김밥 내가 요즈음 출퇴근하기 위해 이용하는 버스 후문에는 요금 인상표가 붙어있다. '도민의 발이 되겠다'는 멋진 슬로건과 함께 400원 정도 오른 요금이 눈에 띈다. '어쩌면, 감사하는 삶이란 인상된 버스 요금보다는 거창한 문장에 집중하는 일인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