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미용실 아빠랑 미용실에 갔는데 잠겨있는 문 아빠와 나는 갑자기 할 일 없이 동네를 어슬렁거리다가 일주일만 더 머리 기르자! 아빠가 말한다 아빠도 나처럼 다른 미용실 갈 생각이 없나보다 우리 동네 미용실 내가 아기 때부터 다닌 곳 머리 깎기 싫어 죽어라 떼쓰던 내 어릴 적 모습 다 알고 있는 곳 왔냐, 앉거라, 가거라, 하면 끝인 우리 동네 미용실 내 머리통 속을 훤히 뚫고 있는 동네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