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배우기 시작하면 처음에는 무조건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 자꾸 마음이 원래대로 돌아가려고 한다.
도대체 무슨 심보일까?
아직 초반이라 열심히 논문을 찾고, 바카라을 찾아보고 있다.
어마어마하게 쌓인 자료들을 보며 이번엔 뭔가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본다.
찾으려는 자료가 많지 않아 아마 쓰면서 계속 찾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동안 얼마나 초보처럼, 미숙하게 시작했던 걸까?
정리가 필요하다.
찾은 모든 자료들을 쓸 수는 없을 것이다. 고르고 골라 분류가 필요하다.
폴더를 정할 때 번호를 다는 편이다.
보통 이름순으로 정렬되다 보니 '0'을 포함한 번호를 쓰게 되면 거의 대부분 번호순으로 정렬된다.
'0'을 붙이는 이유는 가끔 숫자가 '사라지는'(?) 경우가 생기다 보니 무조건 한 자릿수 앞에는 '0'을 붙인다.
프로그래머로 일할 때부터 쓰기 시작한 '0'을 붙이는 건 컴퓨터로 작성하는 게 아닌 수기로 작성할 때도 버릇처럼 붙인다.
습관이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