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괭이눈 - 그대는 고양이 눈을 닮았다 산괭이눈 - 그대는 고양이 눈을 닮았다 시. 갈대의 철학[겸가蒹葭] 깊은 골짜기 발길이 끊긴 자리 바람이 먼저 지나간다 나는 그 뒤를 밟는다 문득 옷깃에 닿는 미세한 온기 귀 속으로 스며드는 숨 앗 돌아선다 거기 연둣빛 속에 떠 있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