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철을 잃은 지 오래인 우리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제철아!
네 이름을 불러본 지가 언제인지
곁에 있을 때 좀 더 잘해줄걸
떠난 후에야
너의 빈자리가 유독 크게 느껴져
시절마다 넌 다른 이름으로 불렸지
따사로운 햇살과 꽃 만발할 땐, 봄
진초록 이파리와 장맛비 내릴 무렵엔, 여름
울긋불긋 잎사귀와 황금빛 들녘 볼 때면,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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