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더 멀리 백목련 어디까지 온 거니? 발아래 초록색 야생초가 말을 걸어주지만 울컥 허 리를 더 세우고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른 하늘을 춤추는 파도가 밀어내는 바다를 이끌고 더 멀리멀리 떠나보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날들 빈양손, 외로움이 고스란히 꽃이 되고 나면 백목련이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봄은 완벽하게 몰입하는 힘을 너에게 줄 거야 어쩌면 너는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