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나에게서 시작되어 어디서 끝나는 것인가 누구에게서 시작되어 나에게 오는 것인가 알 수 없는 길을 따라 봄에 부는 바람처럼 한 여름 소낙비처럼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처럼 소리 없 이 내리는 눈처럼 그 모든 것은 그렇게 왔다가 그렇게 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