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의 결혼식 뉘른베르크에서 온 통영 여자의 50대 청춘 드로잉 에세이 ep.05 46세의 결혼식 해운대구 송정에 있는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을 빌려 진심으로 함께 하고 싶은 사람만 초대했다. 삼 십만 원 주고 웨딩드레스를 빌리고 평화시장에서 산 보라색 리시안셔스 꽃으로 밤을 새워 부케를 만들었다. 신부 입장곡은 캐논D로 직접 골랐 다. 초대손님들의 사진 프레임을 테이블에 놓았고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주변을 꽃으로 장식했다. 마박이는 우리 사랑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지인들이 돌아가며 축하 스피치를 했다. 이날은 비가 억수같이 와서 우리가 정말 정말 잘 살 것임을 예고했다. 두고두고 생각이 나는 참 아름다운 기억이다 . *마박이: 남편 애칭 #50대청춘드로잉에세이 #하루한편 #독일통영댁 #작은결혼식의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