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안구 정화의 시간 뉘른베르크에서 온 통영 여자의 50대 청춘 드로잉 에세이 ep.92 이제 안구 정화의 시간 김수현 배우 나오는 드라마는 무조건 봐야 한다. 남주의 반짝이는 얼굴만 보고 있어도 우와, 힐링된다. 안구 정화도 될뿐더러 시력 증진까지 한 번에 된다. 어느 날 마박이가 드라마 < 도깨비 > 를 정주행 한 후 진정 인생드라마라며 크게 감탄했다. 그 후 < 별에서 온 그대 > , < 미생 > , < 미스터 선샤인 > , < 동백꽃 필 무렵 > 을 줄줄이 시청완료 하고는 한국드라마는 왜 이리 재미있 냐며 크레이지, 어메이징을 연발했다. 영화 <기생충>을 두 번 보고 그의 친구들에게 추천했지만 그들은 글쎄 모르겠는데 하는 반응이었다. 마박이는 김치맛을 제대로 알고 맛있는 쌀로 지은 밥맛을 구분하며 잘 담근 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 맛을 안다. 그네들은 모르는. 독 일에 있으면서 한국드라마를 많이 본다. 해외 은둔형 외톨이에게 드라마에서 들려오는 한국말은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 드라마를 보다가 예전보다 잘 울고 혼자 밥 먹을 때는 앞에다 텔레비전을 크게 틀어둔다. 한 번은 송중기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 < 빈센조 > 를 보고 있는데 내 눈이 과하게 반짝반짝한 것을 마박이가 보고 한국 남자배우들은 왜 저리 잘 생겼냐며 그럼 지도 수염을 다 깎아야겠다고 했다. 아니야 제발 그것만은 … 갑자기 눈이 침침해지네. 다음날 마박이는 송중기 옷스타일을 따라 베스트가 갖춰진 정장을 두 벌이나 샀다. 참고할 지난 에피소드: 06화 이 남자들은 다 내 남편이다 (brunch.co.kr) #50대청춘드로잉에세이 #하루한편 #독일통영댁 #사십대엔이러지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