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옷가게의 어느 여사님 뉘른베르크에서 온 통영 여자의 50대 청춘 드로잉 에세이 ep.79 부산 옷가게의 어느 여사님 아니 시집을 잘 갔능교 친정이 부잔교? 올 때마다 내 이리 훑어보니 맹품 옷을 쫘악 빼입고 엄청시리 멋지게 하고 다니대예. 내 꺼는 짝퉁인데 전에 보니까 이거랑 똑같은 진짜배기를 들었더만. 내는 가방 살 때 내 돈 주고 산다 아입니까. 남편이 한 푼도 안 보태줘예. 내는 마 이래 삽니더. 옴마야 , 친정이 잘 사는 가베. 부러버라이. 부잣집 따님이라 자태가 남다르네예. 자식 키운다고 애끼고 살았제. 인자는 내도 이런 거 들고, 좀 사 입고 해야제. 내가 언제까지 이리 살끼가. 애끼고 쭈글쭈글해지면 누가 알아줍니꺼? 마 , 쓰고 싶은 거 쓰고 살아야제. 죽을 때 죽더라도. #50대청춘드로잉에세이 #하루한편 #독일통영댁 #맞춤법검사피바다 #이제는내것삽시다 07화 부산 카페의 어느 여사님 (brun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