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화. 조종인 작가님 편
{타임라인 요약]
[00:00] 상위 1% 포항공대생, 우울증과 무력감의 심연을 고백하다
[02:13] 방구석에 갇힌 나를 꺼내준 두 가지: '영화' 그리고 '온라인카지노'
[04:29] ? 인생 영화 1 <박하사탕>: 인위적인 세팅이 아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하여
[09:52] ? 인생 영화 2 <릴리 슈슈의 모든 것>: 치유되지 않는 세상 속, 위로의 에테르
[14:22] ? 인생 영화 3 <도쿄 소나타>: 모든 것이 숫자로 환원되는 자본주의 슬롯에서 예술의 의미
[16:22] ? (명언 탄생) "예술은 흑백 풍경 속에서 유일하게 색감을 띠게 만드는 존재입니다"
[19:19] 이성과 감성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평론가'를 꿈꾸며
[21:32] 『우리가 만난 환승역』 출간 비하인드 (미야 소장이 그에게 손을 내민 이유)
[24:41] ? [에세이 낭독] 마녀 배달부 키키와 나의 환승역 (절망에서 희망의 선로로)
[32:54] 시청자를 위한 마지막 인사 및 클로징
[부제] 흑백의 세상에서 나만의 색채를 되찾는 법 (feat. 조종인 작가)
치열한 경쟁과 압박 속에서 우리는 종종 자신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포항공대 화학과 연구원이라는 화려한 엘리트의 타이틀 뒤에는,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무력감에 짓눌려 스스로를 포기하려 했던 한 청년의 어두운 시간이 있었습니다
학사경고 직전까지 내몰리며 방구석에 고립되었던 그를 다시 숨 쉬게 한 것은 차가운 공식이나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다름 아닌 '영화'와 '글쓰기'였습니다
"모든 것이 숫자로 환원되는 세상에서, 예술은 끝까지 그 논리로 환원되지 않는 존재입니다."
조종인 작가는 흑백으로 칠해진 무미건조한 풍경 속에서 유일하게 색감을 띠게 만드는 것이 바로 예술이라고 말합니다 . 상처 입은 내면을 영화로 들여다보고, 그것을 온라인카지노의 평론으로 쏟아내며 그는 자신만의 잃어버린 색채를 묵묵히 되찾아갔습니다.
온라인카지노 작가 26인이 함께 쓴 에세이 『우리가 만난 환승역』에서 그는 자신의 삶을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에 빗대어 고백합니다 . 타인과의 끊임없는 비교 속에서 스스로를 작게 만들었던 과거를 인정하고, 익숙하지 않은 대걸레 자루를 쥐고서라도 다시 날아오르려 고군분투하는 거칠고 불안한 비행의 과정을 말이죠 .
때로는 완벽하게 포장된 성공 스토리보다, 뼈아픈 상실을 딛고 일어서는 날것의 성찰이 우리에게 더 묵직한 위로를 던집니다. 절망의 끝에서 희망의 선로로 용기 있게 환승한 조종인 작가의 더 깊은 서사와 마라맛 영화 평론 이야기는, <미야의 글빵라디오> 본편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재밌게 촬영하고, 신나게 편집해 보겠습니다. 영세해서 멋진 영상효과는 아직이지만 어느 방송보다 진정을 담는 방송이 되겠습니다.
*미야 작가 외 25인의 저서 <우리가 만난 환승역> 바카라 구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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