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하다, 눈물이 그리고 마음소리 환절기 기침감기에 단단히 걸렸다. 기침이 심하니, 가슴이 따끔거리고, 그러다가 눈물도 찔끔 난다. 눈물을 닦으며 ‘이게 뭐야’ 싶어 웃음이 나다가, 그냥 주르르 눈물을 흘려 보았다. 오늘 내 마음에 머문 서러움을 발견했다. 바삐 살다 보면, 이런 잠깐의 순간을 가볍게 넘기게 된다. 더 힘들 때는 그 어떤 순간들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종종 그 ‘잠깐’을 빌려 내 마음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