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하려면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

bymiel





인간이 갖고 있는 성향은 단편적인 것이 아니다. 아주 복잡하고 미묘하며 심지어 아무도 나를 알 수 없을 수도 있다. 어느 때에는 사생결단을 각오하고 삶을 살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포기하고 드러누워 있기도 한다.


그러나 하루 하루 살아온 세월을 돌아보면 , 치열하게 살지 않으면 삶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뭔가 변곡점, 발화점 같이 물이 100도씨가 끓어야 수증기가 되는 것처럼 반드시 어느 지점까지 닿아야만 변화라는 것이 일어난다.


대부분 변화되지 않는 삶은 극한의 고통에까지 가기 전 멈추거나 뒤돌아섰기 때문이다.






아! 물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소확행과는 반대말일 수도 있다.

내가 말하고 있는 삶은 전쟁터를 말하는 것이다.

하루도 그냥 보내지 않는 시간들의 총체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언제부턴가 나는 고민을 하지 않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외에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것은 고민의 효율성 때문이다. 고민을 하다보면 반드시 더 발전적인 측면과 방향을 찾아내기 마련이다.

마치 연구원이 계속 고민하면서 만들어낸 발명과도 같은 느낌처럼 뇌에서 올라온다.





물론 그것은 스트레스를 반드시 동반한다.

한 사안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와 분석을 통한 결론과 문제의식, 그리고 대안을 생각할때는 고도의 집중력과 몰입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대충이라는 말은 몰입의 반대말이라고 생각한다.

풀리지 않는 문제를 계속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나오는 아이디어와 대안의 기쁨, 그리고 그로 인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삶이 성장하는 기쁨이 너무 좋아서 스트레스를 감내한다고 생각한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지금 이 삶보다 더 발전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욕구가 누구보다도 절대적이고 간절함 속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부족함으로 놓쳤던 소중한 인연과 자신에 대한 초라함이 절대적인 변화를 시켜냈다는 게 솔직한 이유이다.


하루하루 일어나자마자 YTN을 켜고, 이란전쟁의 상황을 듣고, 8시에 시작하는 주식시장의 수급을 지켜보면서 하루의 주식투자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 6개월 후, 1년 후 성장해있을 나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그리며 살아간다.





주식을 시작하면서 이렇게 치열하게 꾸준히 살았던 적은 오랫만이다.

자연스럽게 아침기상시간이 7시반에서 7시로 일찍 일어나게 되고, 정치경제 뉴스를 매일 보게 되면서, 주식시장의 흐름을 읽고, 대응방식을 고민하고 출근을 하고 일하는 중간중간 3시30분까지 상황을 지켜본다.


지금은 한국슬롯의 부가 주식시장에 몰려들고, 앞으로 몇년간은 상승장이 지속될거라도 예측된다.


주식을 잃지 않는 방법은 한가지이다. 손절하지 않는 것.

주식은 반드시 내리고 반드시 오른다. 주식의 특성은 변동성이며, 변동성을 인정하는 투자방식이어야 노후준비를 할 수 있다.


주린이 일수록 장기투자의 관점으로 시작해야하며, 어느정도 시장의 흐름파악과 투자로 수익이 생겨나는 것이 반복되고 안정되었을때 단지투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치열함은 주식을 부업을 하면서 더욱 강화되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심해지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평생 살아야 하나?...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어느정도 익숙해지는 것들이 있었다.


주식시장에 대한 완전한 믿음이 생기면 온종일 전전긍긍 불안해 하는 것은 조금씩 사라져 간다.

주가하락은 오히려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추가매수의 아주 좋은 기회이다.

치열할 때는 치열하게 평안할 때는 평안하게 삶의 조화가 이루어져 간다.






모든 시작은 어느 정도 숙련이 될때까지 치열해야 한다.

공부도, 글쓰기도, 일하는 것도, 주식투자도 치열하게 진지하게 사생결단을 할 것처럼의 기세로 덤벼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몸으로 머리로, 가슴으로, 익숙해져가면서 더이상 스트레스가 아닌 익숙해지며 효율화되어 즐기는 시기로 접어든다.


대충하는 것은 오히려 안하는 것 보다 낫다.

무엇보다 비효율적이고 마음은 지치는 데 변화는 없으므로 대충이라도 하려는 동력을 잃는다.


꾸준한 것은 대충한다는 뜻이 아니다.

간절하게 치열하게 하는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며 멈추지 않고 계속한다는 것이다.

지금 어떤 방향으로든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그렇게 자기의 고독한 시간들을 인내하며 견뎌낸 사람들이다.